태백시,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 개막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5 09:30:57

365세이프타운서 2박 3일간 가족 중심 안전체험… 전국 1,000명 참가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가 지난 11일 태백 365세이프타운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캠프는 기존 청소년 중심 프로그램에서 가족 단위 참여형으로 전환해 2박 3일간 운영되며,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에서 약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태백시민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공무원의 특별 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가족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태백시 마스코트 ‘태붐이’와 시민이 함께한 ‘안전캠프송’ 합창 무대는 참가자에게 환영의 의미를 전하며 현장을 화합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미스터트롯 출연 경력이 있는 소방공무원 김민욱 씨의 무대와 붓으로 안전 메시지를 전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마무리한 야외 영화 상영은 태백만의 정서를 전달하며 개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안전체험관 관계자는 “태백시민 모두가 참가 가족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며 “안전체험은 물론 태백 관광과 여름축제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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