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온라인몰 ‘의성장날’서 복숭아·자두 본격 판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23 09:31:20
청정환경에서 자란 고당도 과일…상반기 매출 14억 원 돌파
의성군은 운영 중인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을 통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의 본격 판매에 나섰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운영 중인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을 통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의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의성은 청정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를 지닌 기후 덕분에 당도 높은 고품질 과일의 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의성산 복숭아와 자두는 매년 조기 품절을 기록할 만큼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의성 과일은 선물용은 물론 가정용으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상반기 ‘의성장날’을 통해 약 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설맞이 선물세트, 삼겹살데이 특별기획전, 산수유축제 연계 기획전, 가정의 달 이벤트 등 계절별 맞춤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의성장날’ 쇼핑몰 회원 수도 9,200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장날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안전한 의성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유통 창구”라며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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