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해빙기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 안전점검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3-06 09:31:33
용연동굴 포함… 민관 합동점검으로 위험요인 선제 대응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겨울철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와 낙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약시설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강원 태백시는 해빙기를 맞아 겨울철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지반이 약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오는 4월 10일까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경사지 11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60개소, 자연유산 1개소 등 총 17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붕괴와 낙석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이 이뤄지며, 자연유산 점검 대상에는 용연동굴이 포함됐다.
시는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또 긴급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이나 통제 조치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이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신고제도를 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화되면서 붕괴나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선제적인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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