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추석연휴 앞두고 “환경오염 특별감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09-14 09:33:38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6일간 환경오염 취약 지역 및 중점감시 대상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 중점감시 대상지역 및 시설은 △상수원 수계,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4종 이상 폐수배출업소, 돈사 등 중점관리업체 및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이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를 한다.


오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자율 점검을 유도하는 등 사전 계도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연휴 중에는 주요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환경오염 신고를 24시간 받을 수 있도록 당직실과 연계해 상황실을 탄력 운영 할 계획이다.


또 추석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연휴 기간 중 일시 중단 후 재가동 하게 되는 취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하기 쉬운 추석연휴 기간에 이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근무 및 감시조를 편성해 중점감시대상 시설과 폐수다량배출업소 주변 하천을 수시 순찰해 감시를 강화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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