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축제 인파 대비 ‘미끄럼 사고 제로’…태백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총력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05 09:37:16

자율방재단 투입해 보행 동선 집중 제설·제빙
축제장 곳곳 반복 점검으로 사고 예방
태백시 자율방재단, 눈축제 보행자 안전 확보 총력.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축제의 완성도는 화려한 볼거리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수많은 발길이 오가는 현장에서 안전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지역 축제의 신뢰를 좌우한다.

강원 태백시가 제33회 태백산눈축제 기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자율방재단을 투입하고, 축제장 일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제설·제빙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눈축제장 인도변과 주차장 등 주요 보행 동선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잔설과 결빙으로 미끄러운 구간에 제설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노면 정비와 빙판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관광객 유동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반복 점검과 선제적 정비를 병행해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태백시와 자율방재단은 이러한 현장 대응을 통해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눈축제 기간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작은 결빙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축제 기간 동안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결빙 발생 시 즉각적인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 중심의 안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형 축제일수록 사고는 사소한 방심에서 시작된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보행로 관리에 힘을 쏟는 이번 대응은 ‘안전이 곧 축제의 품질’임을 보여주는 사례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