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태원 참사 관련 재난심리지원 실시

이영원 기자

foreverlyw@naver.com | 2022-11-07 09:35:02

▲ 파주시청 전경.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경기 파주시에서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센터에서는 주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현장 부상자와 사망자의 유가족 등은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지원을 담당한다.

심리지원은 상담 및 재난정신건강 평가(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등)를 실시한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은 주 2~3회 모니터링 및 정신의료기관 진료 권고 후 4주차에 재평가를 실시하며, 정상군으로 분류되는 대상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 상태를 확인한다.

심리지원 대상자 중 심리안정용품이 필요한 대상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로 연계할 계획이다.

심리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및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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