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거점유치원 중심 성과 공유…유아교육 품질·교사 전문성 향상에 기여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2025 유치원 소규모 협력네트워크 운영 평가회'를 개최한다.해운대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 오후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5 유치원 소규모 협력네트워크 운영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온 협력네트워크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치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평가회에서는 6개 거점유치원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발표되며, 정보 공유와 논의를 통해 소규모 유치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소규모 유치원 협력네트워크’는 관내 3학급 이하 공·사립 유치원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아교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구축된 사업으로,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주요 지원 정책 중 하나다. 2025학년도에는 유아 놀이 체험, 가정 연계 활동, 학부모 연수, 교원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질을 향상하고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했다.

김순량 교육장은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교육활동을 연구하고 협력하는 과정 자체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평가회가 교사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해운대 유아교육의 상향 평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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