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국하프마라톤대회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답례품 전시·현장 상담으로 참여 독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9 10:19:25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경남 양산시는 지난 6일 열린 제19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와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응원객이 대거 방문한 가운데,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고 양산시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부스에서는 △현장 기부 상담 및 절차 안내 △양산 대표 답례품 전시(배내골 사과, 옻칠 주방세트, 난각번호 1번 계란 등) △홍보 리플렛·전단지 배부 △현장 기부자 추가 답례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원을 위해 떡 1천 개를 후원해 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떡 나눔이 기부제 홍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단위 행사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기부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할 경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양산시는 올해 목표 기부액 달성을 위해 상호기부 추진, 답례품 품질 고도화, 특산물 홍보 확대, 주요 행사 부스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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