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 마을 정자 29곳 ‘클린업 사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8 09:39:58

깔끄미봉사단 주관…추석 앞두고 방역·청소로 쾌적한 환경 조성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봉양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 정자 환경 정비에 나섰다. 봉양면은 지난 16일 깔끄미봉사단 주관으로 관내 마을 정자 29곳을 대상으로 방역과 청소를 실시하는 ‘클린업(Clean-Up)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깔끄미봉사단이 2021년부터 매년 이어온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자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깔끄미봉사단은 2017년 창설 이후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방역, 화재경보기 설치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두원 깔끄미봉사단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다 시작한 클린업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봉양면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꾸준히 클린업 사업을 추진해 준 깔끄미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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