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늘(4일) 신년인사회…국정운영 협조 당부
이서은
| 2016-01-04 07:23:47
정의화 국회의장 비롯해 5부요인 및 여야 대표 등 초청…쟁점법안 처리 촉구 예상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조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등 5부요인과 여야 대표 등을 초청한 가운데 201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새해 국정운영을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년인사회에서 4대 개혁을 비롯한 올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각계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국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개혁 5법 및 경제활성화 법안 등이 아직까지 국회에 계류 중인만큼 쟁점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만큼, 쟁점법안에 대한 직권상정 문제가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등 2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3일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국회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일방적 행보 등의 이유를 들어 불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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