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정책·민관 협업 통해 흡연율 감소 기여  파주시, 지역사회 금연사업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 파주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2025년 경기도 지역사회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환경 조성과 흡연율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우수기관)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금연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파주시는 흡연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민관 협업 기반의 금연거리 정비, 청소년·유아 대상 예방교육 강화, 흡연 관련 민원 다발지역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연홍보관과 이동클리닉 운영으로 금연 등록을 확대하고, 등굣길 청소년 금연 교육을 강화했으며, 기업체 자원봉사단과 합동으로 금연구역을 지도·정비해 관리 효율성을 높인 점이 주목됐다. 또한 흡연부스 안내용 QR코드 설치와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내 금연 홍보 포스터 전시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한 점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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