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반기문 총장 방북, 남북관계 복원 기대”

이서은

| 2015-05-20 08:30:34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군사적 평화의 상징”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1일 UN 사무총장으로서 처음으로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반 총장의 방북에 갖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이 계속되고 있고, 북핵문제와 관련해 미국·일본 등 주변국의 대북강경론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22년 만에 이뤄지는 UN 사무총장의 방북에 갖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분쟁지역에서 갈등 당사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개성공단은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군사적 평화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반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이 남북관계의 평화적 관리에 대한 남북 당국과 주변국의 인식을 제고하고, 북핵 6자회담 프로세스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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