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탑리여중 학생들, 정성 담은 김장김치 25박스 취약계층에 전달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9 09:43:01

“우리가 담근 김치, 이웃에게 따뜻함 되길”… 공동체 나눔 실천 탑리여자중학교 김장 나눔.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탑리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5박스를 금성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김치는 금성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김장을 직접 체험하며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주 금성면장은 “탑리여자중학교에서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된 김치는 겨울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리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인성교육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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