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마케팅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앞장’

▲ 계족산 황톳길.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는 숨은 관광자원 발굴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 40개소를 선정하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의 가볼만한 곳’은 대전 향토사학자, 관광종사자 등 의견 수렴과 현지 확인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했고 직원 대상 설문조사, 간부회의 의견 반영,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최종 택했다. 

시는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을 지역별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역사명소, 문화명소, 생태환경명소, 과학명소 등으로 뽑았으며 관광명소로 집중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의 매력 있는 가볼만한 곳을 시민에게 홍보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국의 여행작가와 트레블러, 여행관련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박희윤 시 관공진흥과장은 “앞으로 대전 명소에 대한 스토리 발굴과 명소로서의 이미지 및 도시브랜드를 제고할 것”이라며 “스토리텔링 북 발간과 지역명소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뿌리공원.

한편 대전의 가볼만한 곳을 분류별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역사명소(9개소)=①산성의 도시 대전, 계족산성 ②최초의 사회복지기관 미륵원 ③조선 예학의 요람 동춘당
④조선의 정원서재, 송시열의 남간정사 ⑤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터와 동상 ⑥舊 대전형무소의 망루, 우물 ⑦수운교의 성지 천단 ⑧500년 장묘문화 이사동민속마을 ⑧옛 충남도청과 근현대사전시관 

문화명소(11개소)=①대전역과 추억의 가락국수 ②호국공원 국립대전현충원 ③세계 유일의 효테마파크와 족보박물관 ④현대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로 미술관 ⑤세계 최대 규모의 전통 종악기 카리용 ⑥대한민국 3대 빵집 성심당 ⑦화폐박물관 ⑧지질박물관 ⑨100년 역사 도심 속 전통시장 유성5일장 ⑩대전예술의전당 ⑪천연기념물센터 

▲ 장태산 자연휴양림.

생태환경(10개소)=①세계인의 힐링캠프 계족산 황톳길 ②대전의 3대 하천과 자전거길 ③도심 속 라듐온천 유성온천 및 족욕체험장 ④종합테마파크 오-월드의 사파리 ⑤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 자연휴양림 ⑥녹색생태 관광지 대청호 오백리길 ⑦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보운대와 대동하늘공원 ⑧도심 속 비밀정원 한밭수목원 ⑨대전둘레산길 300리 ⑩금강로하스 에코파크 

과학명소(10개소)=①KAIST(한국과학기술원)과 수퍼컴퓨터 ②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해시계, 원자시계 ③국립중앙과학관과 천체투영기 ④대전시민천문대와 굴절망원경 ⑤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나로호 ⑥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 ⑦한국전자통신연구원 ⑧한국한의학연구원 ⑨한국천문연구원과 우리나라 국제 GPS기준점 ⑩한국기계연구원과 자기부상열차

▲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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