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세월호 사고 1주기 맞아 안전교육 강화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4-09 09:43:35

안전한 학교 조성·학생 안전의식 함양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1주기(4월 16일)를 맞아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보완하고 안전한 학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를 ‘안전교육 강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초·중·고에서는 안전교육 강화주간에 학교생활 안전 매뉴얼 앱과 포켓북을 활용해 교육활동 5분 사전 안전 교육을 하고 안전 관련 도서 읽기, 안전체험수기·포스터 및 UCC 대회 참가 등을 통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한다.  

또한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과장급 이상 간부를 중심으로 수학여행 출발일 현장 점검단을 구성, 15일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출발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 음주 측정, 안전요원 배치 등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급 학교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체육대회, 발표회, 경연대회 등을 비롯한 교내·외에서 실시하는 학교의 모든 행사시 시설물 및 교육활동에서의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풍토를 조성한 가운데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