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원더우먼' 뵈로겐, 동계올림픽 메달 14개로 신기록 세워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8-02-22 09:44:50

▲'원더우먼'마리트 뵈르겐(38·노르웨이)이 결승점을 통과 하면서 기뻐하고 있다. 뵈르겐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신기록을 세웠다. 김재덕 기자.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21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원더우먼’ 마리트 뵈로겐(38·노르웨이)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신기록을 세웠다.

마이켄 카스페르센 팔라와 한 조로 출전해 이번 대회에서만 네 번째 메달을 목에 건 뵈르겐은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14개로 늘렸다. 이로써 그가 획득한 개인 메달은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가 됐다.

기존에는 바이애슬론 ‘전설’ 노르웨이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이었다. 비에른달렌은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13개의 메달을 땄다.

한편 이번 크로스컨트리 대회 10개국이 결승에 올라 관중의 응원전은 메달 못지 않은 히어로 선수들의 감동의 물결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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