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8-30 09:50:13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 ]경기 성남시는 관내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8곳에 ‘응급 비상벨’을 설치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하다.
이번 비상벨은 응급상황 때 나오는 목소리 주파수를 이상 음원으로 자동 감지해 비명만으로도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경찰에 구조신호를 보낸다.
비상벨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위급 상황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첨단 구조다. 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상황임을 알릴 수 있다.
비상벨은 중앙공원 2곳과 율동공원, 판교 테크노공원, 산성공원, 양지공원, 황송공원, 대원공원의 여자화장실 내부에 설치됐다.
시는 시범운영 후 내년도 12월까지 성남시내 33개의 모든 근린공원 안 여자화장실 83곳에 응급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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