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기 10명 뽑아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5-27 09:47:39

▲김주수 군수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기 사업의 대상자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년창업가 10명(6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청년들의 창업 및 정착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19일간의 모집기간 동안 도내 최다 인원인 43명(21팀)이 지원해 4.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0명(6팀)을 뽑았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가들은 서울, 대구, 부산, 경기의 도시청년 9명과 의성군 청년 1명이며, 지역을 배경으로 한 그림책과 디자인상품 제작, 맞춤형 원목 테이블 제작 등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김주수 군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기와 함께 2기도 다양한 아이템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를 비롯한 청년창업팀 및 청년정책단 등 청년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도모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카페, 웨딩상품개발, 수제막걸리 양조, 새싹재배를 통한 건강식품 제조 등 현재 1기 7명(5팀)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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