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세류(世流)에 홀린 몸이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2-09 10:13:22

수월 이남규 세류에 홀린 몸이 아직도 못 깨어나...........

세류(世流)에 홀린 몸이

               수월 이남규

바람은 어디서 일어
어디로 사라지나
구름은 어디서 일어
어디로 사라지나
인생은 어디서 왔다
어디로 떠나가나
눈보라 찬바람이 매화 옛 등걸 재촉하네.

세류에 홀린 몸이 아직도 못 깨어나
춘설이 펄펄 내려 새봄을 재촉한 들
무상타 어찌 아직 꿈속만 헤매는 고

바람에게 물어보랴
구름에게 물어보랴
천지간 운행이치 나없으니 허무한데
송죽의 곧은절개 화폭위에 애절하네.

                 수월 이남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대한시문협전남지회장 샘문뉴스

신춘문예 시,수필 당선신인문학상

.대시협모산문학상최우수상. 한용

운문학상.  공저::태초의 새벽처럼

아름다운사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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