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추석 맞아 동작사랑상품권 50억 원 발행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9-10 10:10:21
최대 12% 할인 혜택 제공·14,000여 가맹점 사용 가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혜택 확대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회차로, 올 한 해 총 발행 규모는 300억 원에 이른다.
상품권은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페이+’ 앱을 통해 판매된다. 1인당 월 50만 원 한도(보유 한도 150만 원)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관내 1만4천252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혜택도 적용된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상품권에는 서울시 최고 수준인 최대 12%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시 액면가의 7%를 할인받을 수 있고, (신)동작사랑상품권 결제 시 이용 금액의 5%를 페이백으로 돌려받는다. 페이백은 예산 8천만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결제일 기준 익월 20일 자동 지급된다.
동작구는 올해 설 명절, 가정의 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시기별 맞춤 발행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해왔다.
박일하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며 “최대 12% 할인 혜택을 누리며 알뜰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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