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관광 전국 20대 여행상품에 선정

▲나로우주과학관 내 우주발사체 모형물. 고흥 여행상품이 전국 20대 여행상품으로 선정됐다.

[로컬세계 박재호 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고흥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모두투어가 응모한 고흥 여행상품이 전국 20대 여행상품에 선정됐다.

고흥군 여행상품은 ‘상상Space GO~흥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으로 우주천문과학관, 나로우주과학관 등 우주 관련 시설을 1박 2일 동안 관광하는 테마형 관광상품이다.

이번 공모는 봄철 가족여행을 주제로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응모된 여행상품을 학계, 언론, 관광‧여행전문가 등 7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여행상품은 봉래면 예내리에 건설된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인 나로우주센터 내 일부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난 3월 3일 국내 최대 여행기업인 ㈜모두투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 이후 첫 번째 성과로 고흥관광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박지성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함에 따라 봄꽃 여행객들과 관광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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