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도 증인 대다수 불출석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7-01-09 09:42:31

 
[로컬세계 박민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대다수 증인들이 불출석 의사를 통보해 청문회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가 9일 10시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채택된 증인 20명 중 절반이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국조특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등을 채택했으나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또한 위증 혐의로 재출석 요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도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와 분장사인 정송주·정매주 자매도 이날 출석해 각종 의혹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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