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문화예술인 작품전 개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1-19 10:00:18

▲마포구 우리갤러리에서 서예가 무산 허회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마포구는 오는 31일까지 대흥동 우리갤러리에서 서예가 무산 허회태의 개인전 ‘영혼의 울림’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인 이번 전시회는 서예와 그림이 결합된 ‘이모그래피(Emography)’ 작업으로 유명한 무산 허회태의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웃음’, ‘믿음’ 등 글씨를 사람으로 형상화한 작품과 한지를 이용한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허회태 서예가는 스웨덴, 독일 등에서 독창적인 현대조형미술가로서 언론계로부터 꾸준히 호평 받고 있으며 19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시회는 무료관람이며 기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전시공간인 우리갤러리는 우리교회 내에서 조성된 공간으로 구는 종교기관의 공간에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하는 ‘종교시설 문화공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이러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우리교회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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