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경기도 군포에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건립 예정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0-30 09:09:45

▲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사진제공=두산그룹> 

[로컬세계 김림 기자] 두산그룹이 어제(29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주 군포시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연구동과 실험동, 디자인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5만여㎡ 규모로 준공될 계획이다.


두산은 이번 연구단지에 두산그룹 각 계열사의 R&D 전문 인력·기능이 한데 모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번 통합 연구시설을 통해 첨단 실험설비와 기술 융합 기능을 모아 분야별 R&D 기술 간 시너지를 높이고 선제적으로 혁신기술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연구단지에는 중앙연구소,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에서 900여 명의 R&D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두산은 이번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기업 시민으로서 군포시민과 함께 군포의 미래를 일구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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