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12회 윈윈 프로젝트 결연식 개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12-15 09:55:38

네 자녀 이상 양육가정에 3년간 매월 10만원 지원

▲제11회 윈윈 프로젝트 결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강동구는 오는 17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내년부터 신규·재결연을 맺는 가정·기업과 제12회 윈윈 프로젝트 결연식을 갖는다.


윈윈 프로젝트는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기업·단체의 참여를 통해 네 자녀 이상 양육가정에 3년간 매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첫 시행 이후 6년 째 지속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70개 기업.단체가 후원에 참여하였으며 후원을 통해 169가정이 4억 896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결연식에서는 24개 기업.단체와 넷째아이를 출산한 43가정이 결연을 맺는다. 기존 사업에 참여했던 3개 기업은 재참여의 뜻을 밝혔으며 이날 구는 3개 기업에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WIN-WIN 프로젝트처럼 지역사회 차원에서 시작된 작은 노력이 저출산 해결을 위한 문화로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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