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대규모 '힐링 숲' 조성한다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06-28 10:18:39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도 삼척시가 미로면 활기리 일대에 대규모 힐링 숲 조성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미로면 활기리 일대 93ha에 총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치유 숲과  자연휴양림 등 대규 힐링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유의 숲 조성 사업에 68ha 구역 국비 25억원, 도비 7.5억원, 시비 18,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실시설계 및 각종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주요시설로는 치유센터 1동과 트리하우스 4동, 치유숲길 5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또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에서 총 62억원을 투자하는 자연휴양림 25ha 사업에는 산림휴양관 1동, 숲속의 집 10동, 컨테이너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휴식.놀이시설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자연.환경과 스토리텔링 자원 및 6차산업을 접목하여 산림휴양치유마을 .유아숲 체험원 조성.준경묘 접근로 개선 등 주변 사업과 연계 추진해 궁극적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산림복지단지로 확대 조성해 전국적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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