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자전거 투어 27일 첫 폐달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6-03-07 09:57:23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도는 올해 DMZ 자전거 투어가 파주 임진각에서 3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인 4월 24일, 5월 22일, 9월 25일, 10월 23일 총 5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DMZ 자전거 투어는 DMZ 일원을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왔다.
특히 임진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함은 물론, 안보현장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으며 실제로, 지난해에만 총 1만 5000명의 인원이 다녀갔다.
행사는 임진각 통문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초평도를 지나 64통문을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17.2km의 중급 코스와 14km의 초급 코스로 나눠 달릴 수 있다.
이외에도 엽서 보내기, DMZ 사진전, 쌍안경 관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며 참가자들에겐 5000원 상당의 농산물교환권과 생수,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방법은 매월 접수기간에 맞춰 경기관광포털(http://ggtou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단 장비대여료 3000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올해 DMZ자전거 투어는 DMZ 유관행사와의 연계, 홍보 및 마케팅 방법 강화 등 운영방법의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게 운영 할 계획”이라면서 “편의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평화누리길 보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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