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곡3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이야기가 있는 치U 갤러리: 내 인생의 명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곡3동 지사협은 저소득 홀로어르신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9월부터 부산가톨릭대학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반려식물 키우기, 심리상담, 컬러링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한 그림일기와 컬러링북을 전시하는 자리로,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처음 직접 그린 그림이 행정복지센터에 전시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정말 기쁘다고했다.

부곡3동 지사협 위원들은 “홀로 쓸쓸히 계신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을 돋우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어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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