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특사경, 불법 적재한 건설폐기물업체 검찰 송치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2-03 10:00:07
▲수천톤의 건설폐기물이 산처럼 쌓여있다. |
업체들은 비용을 받고도 처리하지 않고 수천톤의 건설폐기물을 마치 산처럼 쌓아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관할 구청으로부터 수 차례 방치폐기물을 처리하라는 시정명령과 함께 임시 보관장소에 대한 승인이 취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폐기물을 방치하다가 적발됐다.
주민들은 이 같은 불법 행위로 악취와 비산먼지에 노출된 것은 물론 폐기물 더미의 자연발화로 인해 화재가 자주 발생해 안전에 위협을 받았다.
인천특사경은 업체들을 형사입건한 후에도 방치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적극 독려, 한 업체의 방치 폐기물은 전량 처리됐으며 다른 업체도 신속히 처리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인천특사경 관계자는 “환경범죄는 그 피해가 광범위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오염사범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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