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림복원·산림복지 강화…지속가능한 숲 조성 박차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07 10:18:15
구봉산유아숲체험원 새단장 완료…안전·체험 중심 산림교육공간 운영 재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산불피해 복구 조림지의 묘목 생육을 돕기 위한 '2026년 조림지 풀베기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새롭게 단장한 구봉산유아숲체험원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3억9400만원을 투입해 산불피해 복구 조림지 211.91ha를 포함한 총 286.14ha를 대상으로 7월 중순과 9월 초 두 차례에 걸쳐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 잡초와 덩굴류를 제거해 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산불피해 조림지는 둘레베기 범위를 확대해 일조량과 생육공간을 확보하는 등 맞춤형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여름철 야외작업이 집중되는 만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실시하고 보호구 착용 확인,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와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등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약 3개월간의 개선공사를 마친 구봉산유아숲체험원을 7월 6일부터 재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봉산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배우고 뛰어놀 수 있는 산림교육 공간으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산림복지시설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 체험시설과 목재시설을 보수·교체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며, 구봉산의 특성을 반영한 9종의 캐릭터를 조성해 친근한 체험환경을 마련했다. 기존 모래놀이터는 핑크모래놀이장으로 새롭게 꾸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돕도록 했으며,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별 자연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 기능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의 체계적인 복원과 산림복지시설 확충은 지속가능한 산림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자원 관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