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습시간 준수·학생 안전 귀가 중점 확인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관내 학원 밀집 지역에서 학원 심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남부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 확보와 건전한 학원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해 12월 중 관내 주요 학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원 심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원 심야교습 제한 시간 준수 여부와 학생 안전 귀가 지도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야교습 제한 시간은 초·중학생의 경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고등학생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점검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소관 부서장과 평생교육팀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주요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변상돈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가치”라며 “학원의 건전한 자정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도와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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