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18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올 한해 동안 수행해 온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및 기반 마련,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등 8개 부문에서 심사를 치뤘다.

평가과정은 시·도에서 시·군·구에 대한 1차 심사 후 우수기관을 추천하고, 보건복지부에서 부문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진 성과가 우수한 시·도 및 시·군·구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구 남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찾아가는 상담실적, 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적, 사례관리 운영 등 정량평가 점수와 기관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 정성평가(평가위원회) 점수를 합산해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음모아! 재능모아! 3-Go봉사단’ 등 특화된 여러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사각지대발굴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활동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인 ‘카카오복지’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각지대 발굴 159%, 민관서비스 연계 370%, 공적급여 399% 등 지난해 증가율과 비교해 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특화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조재구 구청장은 “평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주민과 함께 꾸준하게 추진한 사업들이 이렇게 큰 상으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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