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성과 평가회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2 10:05:14
“지속 가능한 마늘산업 위해 현장 개선점 지속 반영”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성과평가회.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6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의성 마늘 재배의 전 과정 기계화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마늘 재배 관련 공동 경영체, 단체, 농기계 업체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화연구센터 하유신 교수가 기계화 적용 모델을 발표하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단계별로 적용된 농기계와 그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주요 농기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의성군은 한지마늘 주산지로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간 총 22억 원을 투입, 마늘 전과정 농기계를 농가에 장기 임대하는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업인들이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김주수 군수는 “지속 가능한 마늘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기계화 모델 고도화와 함께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성 마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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