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 재연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5-21 10:04:39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제45회 성년의 날(5월 15일)을 맞아 지난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균관 유도회 동대문지부 주최로 2017년 제8회 동대문구 전통 성년례의식 재연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제8회 동대문구 전통 성년례의식 재연 행사에서 큰손님으로 참석한 강병호 동대문구 부구청장이 성년식 참가자에게 갓을 씌우고 있다. |
성년의식은 인간이 평생을 살아가며 거치는 관혼상제(冠婚喪祭)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관내 청소년 20명은 어른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며 윗사람을 섬기고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20일 제8회 동대문구 전통 성년례의식 재연 행사에서 큰손님으로 참가한 동대문구 이영순 건강가정 센터장이 성년자에게 술을 내리고 있다. |
구 관계자는 “성년의식 재연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어른의 의무를 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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