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부자 며느리 이야기 타운'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5-10 10:05:21
| ▲황부자며느리 친정가는길.(태백시 제공) |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새 정부의 핵심 국정정책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전안전부가 개최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17·기초226)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인권·사회통합·공동체·상생협력·시민참여 5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고 그 중 전국 우수사례 38개 지자체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친 후, 태백시는 최종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태백시가 공동체 분야로 응모한 ‘황부자며느리 이야기 타운’은 황지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정주의식과 책임·참여의식 전환을 통한 즐길거리(트레킹형 테마공원), 먹거리(주말놀이 재래장터), 볼거리(황부자 며느리 마당극)를 어우른 지속발전이 가능한 마을관광 상품화를 조성했다는 성과에 대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정부 혁신’ 정책 목적에 부합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열린 태백, 사람중심 태백’이란 비전 아래 3대 전략으로 ‘경제살리기’, ‘시민참여’, ‘감동행정’을 선정, 부서별로 74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간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길 둘레길 걷기 축제도 황지동(동장 소호열) 주관으로 본적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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