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집중 관리·다양한 건강 체험 부스 운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첫날에는 의성우체국에서 2040세대 집배원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건강부스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중점 대상인 2040세대는 흡연·음주·스트레스 등 위험 요인이 많지만 질환 인지율과 관리 수준은 낮아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혈압·혈당 측정 ‘자기혈관 숫자알기’ 건강체크존 ▲9대 생활수칙·비만관리 홍보존 ▲이동 금연 클리닉 ▲예방 홍보영상 송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또 읍·면사무소 전광판과 군 공식 SNS를 통해 예방 메시지도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중 이틀간은 건강마을 건강리더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예방관리 강좌를 열고,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찾아가는 통합이동진료 사업과 연계해 레드서클존(건강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2040세대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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