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는 지난 1일 화원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열었다.(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가 지난 1일 화원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사진동호회 '열린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남미용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헤어, 메이크업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도시철도 이용 승객뿐만 아니라 화원읍사무소의 협조를 받은 지역 독거노인 20명 등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촬영을 했다.

촬영된 사진은 현상·보정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돼 11월 중순경 각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시며 적극 호응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행사에 같이 동참해준 화원읍사무소 직원들과 한남미용정보고 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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