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원도의원 “파크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전무, 도민 건강 사각지대 해소해야”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11-05 10:08:37

최근 3년간 도내 파크골프장 40여 곳 잔류농약 검사 실적 0건
타 시도는 검사 시행 및 대상 확대, 예방 중심의 환경 안전관리 촉구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추진과 결과를 활용한 관리체계 마련 주문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지영 의원(고성·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제350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파크골프장의 잔류농약 검사 실태를 지적하고,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파크골프장 40여 곳에서 잔류농약 검사가 단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영 도의원(강원도의회 제공)

 반면 충남과 제주, 경북, 경기 등 일부 시도에서는 파크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했으며, 전북도 역시 검사 대상을 파크골프장까지 확대하는 등 생활체육시설의 환경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의원은 파크골프장이 일반 골프장과 달리 농약 사용에 관한 별도의 안전관리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 안전성을 확인하고 관리할 체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생활체육시설인 만큼 잔류농약 노출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성을 확인하는 예방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위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에서 최근 3년간 잔류농약 검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사와 위험 요인 확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 검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농약 사용 관리와 환경 안전관리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와 보건환경연구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