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마련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7-01-17 10:08:12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와 군민의 의료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자별로 당직의료 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고 고창군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560-8773)을 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병원은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 5개소, 의원급 의료기관 9개소 등 총 14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보건소를 포함한 보건기관 34개소와 함께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약품 구입을 위한 휴일지킴이약국은 지역 내 약국 11개소에 대해 지정·운영해 의약품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하며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통해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등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국번없이 129 또는 119)이용시 실시간 의료정보 제공되며 군 홈페이지 배너 및 공지사항 또는 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해 보다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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