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구천면 출신 퇴직 공무원 모임, 말복 맞아 수박 나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12 10:10:07

청공모 수박나눔.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구천면 출신 퇴직 공무원 모임인 청공모가 지난 8일 말복을 맞아 관내 24개 리 마을회관에 수박 2통씩(약 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공모는 이날 구천면 행복나눔창고에도 기탁금 50만 원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김종모 구천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구천면 출신 퇴직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청공모는 평소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마을 어르신들이 제철 과일인 수박을 드시며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구천면장은 “청공모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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