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버스 운수종사자와 현장 소통…준공영제 확대 속 대중교통 개선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12 12:25:12
수소·전기 충전시설 확인…현장 의견 정책 반영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시민들의 일상 이동을 책임지는 버스 서비스의 질은 현장에서 일하는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과 직결된다. 대중교통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대화버스공영차고지를 찾아 버스 운수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중교통 현안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버스 운행 환경과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대중교통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명성운수, 고양교통, 서울여객, 대덕운수, 백마운수 등 관내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와 운수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버스공영차고지 시설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통해 운행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버스공영차고지 내 수소·전기 충전시설 등 주요 운영시설을 점검하고, 버스 준공영제 추진 현황과 운행 여건 개선 등 대중교통 정책 현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버스 준공영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버스 운송 수입을 공동 관리하며 노선 운영의 안정성과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시민 교통 편의와 운수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버스 운행 중 겪는 근무환경 문제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대중교통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해 운행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현재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버스 운행 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정책은 현장에서 운행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의 경험과 의견이 반영될 때 실효성이 높아진다.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이 시민 체감형 교통 서비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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