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 임지완,은산/임윤아,왕린/홍종현 출연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도 삼척시 유적지를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긴여정 끝에 방영에 들어간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미로면 천은사와 죽서루 일원 등에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촬영된  월화드라마 "왕은사랑한다"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등이 출연하고 이승휴 선생( 엄효섭 )이 드라마 속 인물로 등장한다"고 전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유스토리나인에서 제작해  MBC에서 7월17일부터 방영한다.

이승휴 선생은 고려시대 민족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강조한 역사서 "제왕운기"를 천은사에서 저술하여 삼척과 인연이 깊은 고려시대 대표적 지식인이다.

 

시 관계자는 "이승휴 사상 선양회" 등 단체와 협조하여 이승휴 선생의 업적이 삼척의 역사가 아닌 국가차원으로 한단계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천은사 일대 이승휴 유적지는 국사사적 421호, 죽서루는 보물 제 213호 지정된 만큼 드라마 속에서 삼척의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삼척시 홍보와 함께 촬영지 관광명소화를 위한 일환으로 제작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천은사 와 죽서루 등을 재조명하고 삼척을 홍보함으로써 관공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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