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교실 실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3-17 10:16:43

▲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추천 전문강사가 어린이들에게 재난교육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오는 21일 ‘명화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어린이 재난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교실을 통해 어릴 적부터 안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능력을 키워왔다. 작년까지 총 299개소 2만 5725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연계한 안전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어린이 재난안전교실 대상을 어린이집 어린이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해 총 100여 개소에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추천 전문강사 4명이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재난안전 교실은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접해보는 재난이론과 실제사례를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교육이다.

재난안전과 장원석 과장은 "선진 안전문화 운동은 각종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으로, 지역 내 모든 구성원이 안전 불감증은 줄이고 안전의식은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강남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꾸준히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주민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체험 캠프를 신규사업으로 만들어 안전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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