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 학교 순회하며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9-03-12 16:14:51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모습.(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남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5개교 돌봄교실 1~2학년 아동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놀이형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영양교육 주 1회, 놀이형 신체활동 교육 주 2회로 진행된다.

특히, 영양사 및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아동의 생활터인 학교를 방문해 아동의 집중도를 높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건강간식 골고루 먹기 및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과일·채소 위주의 미각체험 등과 함께 아동의 흥미와 활동량 등을 고려한 다양한 신체 놀이활동도 실시된다.



신체 놀이활동의 경우 딱지치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와 협동놀이, 잡기놀이, 공놀이, 뉴스포츠 등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비만율은 최근 10년간 5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동 비만율 증가폭이 청소년보다 높아 소아 당뇨 등의 위험이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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