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만 타이난 방문단 수소산업 벤치마킹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23 10:39:53
생산부터 주거까지 전주기 수소 생태계 주목
2025. 2. 28. 주한 태국대사관(타니 생랏Tanee Sangrat) 방문때 단체사진. 울산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시는 대만 타이난시 정부 관계자와 수소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방문단이 울산의 수소산업 기반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3일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만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과정에서 수소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울산의 수소 생산·공급·활용 전 주기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수소 생산시설과 공급 체계, 활용 사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정책 운영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울산 남구 부곡동에 위치한 카프로 공장을 방문해 수소 생산 설비를 견학한다. 해당 시설은 시간당 1.78톤, 하루 최대 4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수소전기차 약 8,5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어 통합안전운영관리센터와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해 수소 에너지가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를 확인한다. 해당 발전소는 수소를 활용해 전력과 난방을 동시에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도심 수소 배관망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방문단은 이후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수소전기차 생산라인과 충전 인프라 운영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소 산업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향후 해외 도시와의 기술 교류 및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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