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내 첫 안티드론 박람회서 유일 지자체 참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4 10:17:00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11월 18일부터 사흘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안티드론 선도도시 의성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안티드론 분야만을 다룬 행사로,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부스를 열었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 실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 이후 관계 기관·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며 산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안티드론 교육, 기업 테스트베드 확장, 관련 국가기관 유치를 골자로 한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첫 단계로 2027년까지 총 190억 원 규모의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고정익 활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안티드론 규제자유 특구’와 ‘중장거리 테스트베드 지정’도 추진해 장비 실증 환경을 갖추고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도 현장을 찾아 홍보를 도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의성군의 안티드론 산업 추진 상황을 기관·기업에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업 유치–정착–투자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안티드론 교육을 통한 생활 인구 증가와 신산업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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