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능대비 방역실태 특별 점검 실시

강영한

gnews12@daum.net | 2020-11-18 10:17:39

학생층 많이 이용하는 노래연습장·PC방 등 시설 점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지침 이행 실태 중점 확인

 


[로컬세계 강영한 기자]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8일부터 노래연습장, PC방 등 학생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방역 지침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2월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내 확산 차단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고양시 문화예술과와 3개 구청 4개반 14명으로 편성된 특별 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지난 17일 발표한 고양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노래연습장은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한 룸 바로 소독 시행 △시설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등과, PC방의 경우는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칸막이 없는 경우) 등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그리고 노래연습장 과 PC방 등 관련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관련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가족, 지인과의 소모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에서는 선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학생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관계자 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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