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23개 동 주민과 소통…200여 건 의견 수렴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08 11:12:33
배광식 구청장 “남은 임기 끝까지 주민 위한 행정 추진”
대구 북구청 전경.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배광식 북구청장이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3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인도·도로 정비, 공원 관리, 교통 환경 개선 등 생활 불편과 더불어 경관 개선, 지역 개발, 도시계획 변경 등 북구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까지 20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북구청은 예산 확보, 관계 기관 협의, 장기 계획 반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순차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지역 애정을 바탕으로 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신임 구청장 시절 한 어르신이 ‘우리 동네 잘 부탁한다’고 손을 잡아주셨던 말씀을 간직하며 11년간 북구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번에 접수된 의견은 작은 것이라도 귀 기울여 구정에 반영하고, 남은 임기 동안 주민을 위한 행정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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