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고창병원, 귀농가정 주거환경 개선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05-28 10:17:03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종합병원과 손잡고 고창에 귀농한 가정을 도왔다.

 
고창 공음면에 거주하는 백모씨는 천식과 아토피를 앓고 있는 큰아들과 원인 불명의 열 경련성 질환을 앓고 있는 둘째 아들의 건강문제로 올해 3월초 귀농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해 거주할 수 없는 사정을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에게 전달했고 희망복지지원단은 고창종합병원과의 자원연계를 통해 약 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백 씨는 “연고지도 없는 곳에 귀농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고 나니 안심이 되고 고창으로 귀농한 것이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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