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곳곳으로 간 시장… 주민 목소리 듣는 ‘현장 행정’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28 10:46:57
관광·침수·교통 문제 등 생활 밀착형 건의 잇따라
주낙영 시장 “현장 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주시는 지난 27일 불국동과 월성동에서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에는 월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소통마당이 열렸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 보고와 주민 건의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불국동에서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주요 관광지 인접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가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관광 성수기 차량 정체 완화 방안과 함께 주거지역과 관광 동선이 겹치는 구간의 보행 안전 확보, 생활권 중심 교통 관리 강화 필요성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월성동에서는 동천·남천 일대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한 침수 예방과 배수 체계 정비, 노후 기반시설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월성·동궁과 월지 등 사적지 인접 지역의 생활환경 관리와 주거지역 내 교통·보행 안전 강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사항부터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읍면동별 현장소통마당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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